2025년 7월 16일, 경기도 오산에서 안타까운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집중호우와 노후 구조물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참사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영상 및 정리
오산 옹벽 붕괴 사고 비해 상황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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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일시 | 2025년 7월 16일 오후 7시경 |
사고 위치 |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 |
붕괴 규모 | 높이 약 10m, 길이 40m의 옹벽이 무너짐 |
피해 상황 | 승용차 2대 매몰, 40대 남성 운전자 1명 사망 |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영상
오산 사고 이후 대응 상황
경찰 수사 착수: 경기남부경찰청은 13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정확한 원인과 책임자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명확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도로 통제 및 복구 작업: 현재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되었으며, 복구는 구조 안정성 확인 후 본격 착수 예정입니다.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었다? 민원은 사고 하루 전 접수됐다
사고 발생 하루 전인 7월 15일 오전 7시 19분, 오산시 도로교통과에는 “해당 도로의 2차로 오른쪽 지반이 침하되고 있으며,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접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원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제기되었으며, 신고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이 부분은 과거 보강토를 사용해 도로를 높였던 구간이므로 조속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침하 구간은 현장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고자는 사고 지점의 주소와 실제 옹벽 사진까지 첨부하며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민원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옹벽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해당 민원은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한 구간과 동일한 위치로 착각한 것이었습니다.” 즉, 해당 민원을 포트홀 신고로 오해해 구조물 붕괴 위험에 대한 조치를 놓쳤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