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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프로필

임채무 프로필 (두리랜드 빚)

by 프로필다모아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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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프로필

사진 항목 내용
이름 임채무 (林采茂)
생년월일 1949년 9월 2일
출생지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데뷔 1978년 KBS 5기 공채 탤런트
직업 배우, 방송인
활동 기간 1978년 ~ 현재
대표작 《한 지붕 세 가족》, 《왕가네 식구들》 외

임채무 연기활동

대한민국 방송 역사 속에서 ‘임채무’라는 이름은 단순한 연기자가 아닌, 한 시대를 상징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TV 드라마, 예능, 영화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운영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다층적 인생의 서사’ 그 자체입니다.

 

임채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단연 KBS 시트콤 《한 지붕 세 가족》입니다. 극 중 ‘두치 아빠’ 역으로 수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며, 당대 가족 중심의 희극 분위기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습니다.

 

KBS 시트콤 《한 지붕 세 가족》

 

이후로도 그는 《왕가네 식구들》, 《소문난 칠공주》, 《내 남자의 여자》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중후하면서도 유머 있는 중년 남성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장르 불문하고 ‘극에 녹아드는’ 연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임채무는 자신의 커리어를 단지 ‘배우 활동’으로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어떤 화려한 명성과도 바꿀 수 없는 진심 어린 삶의 방식을 보여주었고, 그 진정성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에는 따뜻함이 있고, 그의 인생에는 사람을 향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임채무는 단지 과거의 스타가 아니라, 지금도 빛나는 ‘현재형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 빛 190억 원

 

임채무가 대중에게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입니다. 1990년, 자신의 사비를 들여 경기 양주에 테마파크를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을 통해 밝혀진 그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2025년 7월 방송된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채무 씨가 직접 두리랜드 운영에 따른 채무 상황을 고백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그는 현재 총 190억 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매달 이자만 약 8,000만 원, 전기료는 3,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고정비용에도 불구하고, 두리랜드의 일일 매출은 16만 원에서 32만 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수익 구조는 심각한 적자 상태입니다.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 캡처

 

과거 어린이날 하루 수익이 1억 원을 넘겼던 전성기와 비교하면, 현재의 상황은 극단적으로 악화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 한 번도 놀이공원 문을 닫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아이들의 웃음” 때문입니다.

 

임채무 씨는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면 진작에 접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아저씨’ 하며 안기면 모든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진다”라고 말했습니다.  두리랜드는 1990년대 초반 임채무 씨가 사비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비영리적인 어린이 테마파크입니다. 특히 놀이기구가 노후되거나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철거하고, 절대 수리로 돌려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안전보다 앞서는 건 없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자금이 부족할 때는 고(故) 이주일 씨와 개그맨 이용식 씨 등 지인에게 직접 돈을 빌려가며 사업을 이어갔고, 그 빚도 차근차근 갚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이용식 씨가 “보름 안에 갚겠다던 약속을 어김없이 지켰다”며 임채무의 신뢰와 책임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운영 압박이 커진 최근에는 입장료 제도를 재도입했지만, 이마저도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채무 씨는 "입장료를 받지 않으면 두 달 안에 폐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선택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그가 이토록 고된 현실 속에서도 두리랜드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사업적 판단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살아갈 이유가 생긴다”라고 말하는 그는, 이 놀이공원을 하나의 수익 모델이 아닌 '소명'으로 생각합니다. 두리랜드는 지금도 서울 근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록 경영의 측면에서는 비효율적 일지 몰라도, 사회적 가치로는 그 어떤 수익 사업보다도 깊은 울림을 주는 상징적 공간입니다.

임채무 두리랜드
임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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